심리학

정신분석 이론

날아라날아♡ 2024. 2.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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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이론

정신분석 이론은 프로이트가 만든 심리학의 한 분야로 정신의학에서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행동을 내적 욕구 간 충돌의 표출, 내적 욕구가 사회적 욕구와 조화하는 과정의 표출로 해석한다. 내적 욕구와 외부의 사회적 욕구가 조화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조화되지 않을 때는 정신질환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을 강조한다. 의식할 수 없는 억압된 감정과 생각, 욕망 등이 인간 행동과 사고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간주한다. 의식의 세계에서 인지할 수 없으나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무의식에 대해 발견하고 그 무의식의 구조와 내부 원리에 대해 연구했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인식하는 정신의 바깥, 땅 위의 표면과도 같은 곳에 의식이 존재하고, 그 밑에는 지금 당장 인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다시 생각을 꺼내올 수 있는 전의식이 존재한다. 전의식에서 한층 깊게 들어가 보면 의식에서 억압된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지형학적 모델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전의식은 넓게 무의식에 포함되는 개념의 하나이다. 추후 프로이트는 지형학적 모델을 발전시켜 자아-초자아-원초아로 역동적 정 신구조론을 구체화했다.

프로이트가 창시한 정신분석학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 아동, 모, 부와 성적 힘의 역동성에 주된 초점을 맞추었으나 이후 후대의 정신 분석가들의 비판을 통해 다양한 갈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정신의학 이론의 근간이 되기도 하였다. 정신분석은 내면의 통찰을 도우며 통찰을 통해 자신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과학적 사고방식을 도구로 하여 무의식을 탐구하고 깨닫는 과정이 정신분석이다. 

인간의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며 무의식에 의해 지배당하는 삶을 살지만 의식에 영역화하여 보다 주도적인 삶을 살고 무의식을 컨트롤하자는 취지이며 프로이트가 말하는 초자아 역시 대부분은 무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발원한다. 무의식적 저항을 다스려 의식의 영역을 넓히고 분석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자체를 온당한 검사를 경유해 의식 영역으로 이입하여 심리 영역 전반의 신진대사 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궁극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신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일반인 모두 이러한 정신분석 과정은 자아 성찰에 있어서 역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아는 이드로부터 요구와 초자아로부터의 요구를 받아들여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진다. 무의식적인 방위를 실시해 이드로부터 욕구를 방어, 승화하거나 초자아의 금지나 이상과 갈등하거나 따르거나 하는 조정적인 존재이다. 자아는 의식과 다른 것으로 자아는 그 자체, 의식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원초아는 무의식적 감정, 욕구, 충동 등 과거의 경험이 차 있는 부분이다. 원초아는 본능 에너지가 차 있고, 인간의 동기가 되는 리비도와 공격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원초아는 사상 하부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졌다. 

초자아는 자아와 원초아를 가로지르는 구조로 규칙, 도덕관, 윤리관, 양심, 금지, 이상 등을 자아와 원초아에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다. 초자아는 전두엽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실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초기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지극히 임상적인 사례연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양적이고 실험적인 연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과학철학자인 카를 포퍼는 정신분석이 의사 과학인 이유로 정신분석의 주장들이 실험할 수 있지 않고 반증할 수도 없다는 점을 꼽았다. 즉 그들의 주장을 허위라 입증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인지과학자들 또한 비판에 가세하여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 그 리먼은 그의 저서에서 30년 전에 일어난 심리학의 인지 혁명은 프로이트 학파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을, 적어도 학문적인 분야에서는 동시에 타도했다는 생각은 그저 감정이나 행동의 결과가 아니다. 감정은 항상 인지에서 생겨나며 인지 외의 다른 것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고 서술하였다. 언어학자인 놈 촘스키는 정신 분석가들을 과학적 증거 부족으로 비판하였다. 스티븐 손가락은 프로이트 학파의 이론을 심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비과학적이라 여겼다. 심리학자 한스 아이젠크와 존 킬 수 있는 트롬 또한 정신분석을 의사 과학이라 비판하였다. 아돌프는 저서를 통해 정신분석에 기반을 둔 이론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으며 정신분석의 우발적인 주장들은 재현할 수 있는 임상적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리처드 파인먼은 정신 분석가들을 주술사라고도 표현하였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인 앨리스 밀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포함한 프로이트의 충동론을 면밀히 조사하고는 타당성을 거부하였다. 
정신분석은 정신과 의사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에 의해 시행되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확연히 줄어든 경향을 보인다. 정신분석의 이론상 근거는 과학 실증주의보다 분석학적 현상학으로 이어지는 철학적 흐름에 있으며 이 때문에 정신분석은 심리학의 실증주의적 접근과 양립할 수 없다. 정신분석적 요법은 인지행동 치료를 비롯한 다른 정신요법에 비해 덜 효과적이라는 보고서도 발행되었다. 보고서는 수많은 다른 연구를 메타분석법을 사용하여 여러 질병에 그 방법의 효과가 입증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수많은 연구는 그 효능이 정신분석학적 테크닉이나 훈련보다 치료사의 자질에 좌우됨이 한계로 드러났다. 정신분석은 심리학에서 비판을 받아온 한 편 문학비평과 교육학 등으로 그 영향이 널리 파급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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